‘사단법인 출범’ 당구선수협, 초등생 당구대회 개최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서 ‘선수협회장배 전국초등생대회’
서울시에 ‘비영리 법인’ 등록…장학금 등 사업추진 계획
최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가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화원초등학교에서 "제1회 대한당구선수협의회장배 전국 초등학생 학생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당구선수협은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화원초등학교에서 ‘제1회 대한당구선수협의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학생동호인 당구대회’(이하 초교생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 주관은 체육지도자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번 대회는 캐롬 1쿠션, 포켓볼 애니콜 경기(볼 번호에 상관없이 포팅하는 경기)로 치러지며, 전국 체육회에 등록되지 않은 초등학생이 참가 대상이다.
한편 이달 초 서울시에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로 등록된 당구선수협은 ‘초교생 전국당구대회’를 시작으로 △학생선수 장학금 지급 △도서지방 테이블 보급 △대회 후원 △다른 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대회유치‧선수후원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구선수협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영월동강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기간중 사단법인 창립기념 총회를 개최, 이 같은 협회의 사업방향을 전달하고 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선 협회 회원들에 대한 정식 등록방법 및 절차, 회비 등도 논의된다. 현재 당구선수협에 가가입된 당구선수들은 250여명이다.
임정완 회장은 “당구선수협은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당구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사업을 통해 당구계 전반에 걸친 후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면서 “선수협 활동이 당구계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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