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브롬달 꺾고 4강선착…김행직은 뷰리와 4강다퉈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쿠드롱, 8강서 17이닝만 40:32 승
세이기너는 ‘하이런 12점’으로 포톰에 40:17 완승
8일 오후 4강전서 쿠드롱-세이기너 결승行 대결
"세계 톱"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7일 밤 열린 "2018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8강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17이닝만에 40:3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코줌 스튜디오)7일 밤(한국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대회 8강서 쿠드롱은 브롬달을 맞아 두 번의 ‘하이런 10점’으로 17이닝만에 40:32으로 승리했다. 또다른 8강선 세계 5위 세미 세이기너(터키)가 28위 롤랜드 포톰(벨기에)을 상대로 ‘하이런 14점’을 앞세워 17이닝만에 40:17 완승을 거뒀다.
4강에 선착한 쿠드롱과 세이기너는 대회 4강서 결승진출을 다툰다.
김행직(전남)은 8일 새벽 시작되는 "2018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8강서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와 준결승을 다툰다. (사진=코줌 스튜디오)◆쿠드롱 두 번의 ‘하이런 10점’, 브롬달 꺾어
후구 쿠드롱은 4이닝째에 10연속 득점을 올리며 16:5로 성큼 앞섰다. 브롬달이 5이닝째에 6득점하며 16:11로 점수차를 줄였지만, 쿠드롱은 8이닝까지 3점을 더해 전반을 20:13으로 리드했다.
후반들어 브롬달이 11이닝까지 9점을 쌓아 22:22 동점을 만들자, 쿠드롱은 11이닝째 공격서 또한번 10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를 10점차(32:22)로 벌렸다. 이후 브롬달이 4득점(13이닝) 2득점(16이닝) 4득점(17이닝)해 3점차(35:32)로 맹추격 했지만, 쿠드롱은 17이닝째 공격서 남은 5점을 마저 채우며 8강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미 세이기너(터키)는 대회 8강서 "벨기에의 강자" 롤랜드 포톰을 맞아 17이닝만에 40:17로 완승을 거두며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코줌 스튜디오)선구 세이기너는 6:1로 앞선 5이닝째에 7득점, 7이닝째엔 하이런 12점을 터뜨리며 전반을 23점차(26:3)로 앞선채 끝냈다. 그의 전반전 애버리지는 3.714.
세이기너는 후반에도 14이닝까지 11점을 더해 점수를 29점차(37:8)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14이닝째 공격서 포톰이 7연속 득점해 37:15로 쫓아왔지만, 세이기너는 15~17이닝 각각 한점씩 추가하며 본인의 경기를 끝냈다. 스코어는 40:16. 포톰의 후구공격은 1점에 그치며 세이기너의 4강행이 확정됐다.
쿠드롱과 세이기너가 대결하는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4강전은 8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sylee@mkbn.co.kr]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4강 1경기 대진
프레데릭 쿠드롱-세미 세이기너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8강 1~2경기 결과
프레데릭 쿠드롱 40(17이닝)32 토브욘 브롬달
세미 세이기너 40(17이닝)17 롤랜드 포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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