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ISS컵 동호인 3쿠션대회’ 김재환 우승
결승서 조성한 21:10으로 꺾어…3위 박성진 4위 천종영
지난 28일 열린 키스컵 3쿠션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석 원로, 우승 김재환, 강을선 대표, 3위 박성진, 4위 천종영, 준우승 조성한.(사진=KISS당구클럽)[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제17회 KISS컵 동호인 3쿠션대회’에서 김재환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환(논산)은 지난 28일 대전 둔산동 KISS당구클럽(대표 강을선)에서 열린 키스컵 3쿠션대회 결승에서 조성한(광주)을 21:10(19이닝)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 결승전은 ‘당구계 전설’인 김용석 원로가 심판을 봤다. 3위는 박성진(익산), 4위는 천종영(대전)이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대전 충청은 물론 서울 광주 등 전국에서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KISS당구클럽 강을선 대표는 “당구문화 활성화 및 동호인들의 대회 참가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달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18회 대회는 오는 11일 열린다.
아래는 제17회 KISS컵 3쿠션대회 우승자인 김재환 동호인과의 미니 인터뷰.
▲우승 소감은?
=평소에도 키스컵 대회에 자주 참가해 본선에 올랐을 때에도 큰 부담이 없었다. 대진운도 좋아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낮은 수지(21점)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대진운이 좋아 실력차가 많이 나는 고점자를 만나지 않았다. 운이 좋았다. 전에도 키스컵 4강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구는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
=3쿠션 대대에 입문한 것은 2년 반 정도 됐고, 시간이 되면 하루에 2~3게임 정도 한다. 앞으로 당구 수지를 25점까지 올리고 싶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