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김재근 최성원 32강 본선 진출[잔카아시아3쿠션]
각조 1위 차지…서현민 김봉철 조2위로 합류
황형범 이충복 홍진표 김동룡 이영민도 진출
박광열 ‘하이런 19점’ 조2위로 본선행 티켓
본선은 26~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21일 인천시 미추홀구 가브리엘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 잔카챔피언십 아시아3쿠션오픈" 2차예선 결과 본선에 오를 32명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조재호(서울시청‧국내 6위), 김재근(인천‧9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1위)은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인천=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재호(서울시청‧국내 6위) 김재근(인천‧9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1위)이 ‘2018 잔카챔피언십 아시아3쿠션오픈(이하 잔카아시아오픈)’ 2차예선 조1위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국내랭킹 2위 서현민(충남)과 서울3쿠션월드컵 공동3위 김봉철(안산‧8위)은 조2위로 본선티켓을 따냈다. 반면 국내랭킹 7위 오성욱(서울)은 탈락했다.
21일 인천시 미추홀구 가브리엘당구클럽에서 열린 잔카아시아오픈 2차예선 결과, 본선무대를 밟을 32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이날 2차예선은 전날 1차예선을 통과한 64명의 선수가 4인 1조씩 16개 조에 편성돼 풀리그를 벌였다. 이 가운데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했다.
◆조재호‧김재근 여유있는 1위…최성원 애버리지 차로 본선행
조재호는 5조에서 3전 전승으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조재호는 최재동(강원‧28위)을 40:26(23이닝), 윤성하(서울‧38위)를 40:30(20이닝), 김현중(서울‧71위)을 40:13(16이닝)으로 차례로 꺾었다.
4조의 김재근은 베트남의 두옹안부(세계 34위)에 40:38(23이닝) 신승을 거둔 뒤 이정익(대구‧59위)을 40:16(14이닝)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김재근은 마지막 경기에서 장남국(서울‧41위)과 40:40(28이닝) 무승부를 기록해 2승1무로 승점 7점을 기록, 조1위를 확정했다.
최성원은 엄상필(안성시체육회‧27위)을 40:25(18이닝), 안지수(안양‧293위)를 40:14(16이닝)로 이긴 뒤 마지막 경기에서 박광열(안양‧75위)에 40:38(17이닝)로 패해 2승1패를 기록했다. 최성원은 박광열, 엄상필과 똑같이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에버리지(2.314)에서 앞서 조 1위가 됐다. 박광열은 애버리지 2.231로 엄상필(에버리지 2.100)을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2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이충복(시흥시체육회‧20위)도 조 1위로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이 밖에도 이영민(성남‧32위‧1조), 이충복(시흥시체육회‧20위‧2조), 홍진표(대전‧24위‧6조), 정영균(서울‧46위‧7조), 조방연(부천시체육회‧63위‧8조), 박정민(서울‧102위‧9조), 고경남(서울‧88위‧10조), 김동룡(대구‧25위‧11조), 정해명(서울‧39위‧12조), 안지훈(대전‧60위‧13조), 황형범(울산‧12위‧14조), 오태준(서울‧51위‧15조), 박춘우(서울‧65위‧16조)가 각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16조에서 경기를 펼친 국내랭킹 2위 서현민(충남)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에 합류했다.◆서현민‧김봉철 조 2위로 본선行…박광열 ‘하이런 19점’
서현민과 김봉철은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조 서현민은 이승진(대구‧31위)을 15이닝 만에 40:18로 가볍게 제압한 뒤 두번째 경기에서 조규완(롤링스톤)과 40:40(27이닝)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현민은 마지막 경기에서 박춘우에게 40:37(22이닝)로 패했지만 1승1무1패 전적으로 승점 4점을 기록, 조 2위에 올랐다.
서울3쿠션월드컵 공동 3위 김봉철(안산‧8위)은 13조에서 안지훈(대전‧60위), 최종복(충남‧96위)과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에버리지 1.457로 조 2위를 차지했다.13조 김봉철도 안지훈, 최종복(충남‧96위)과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1.457의 에버리지로 조 2위가 됐다.
2조에서는 에버리지 0.182 차이로 탈락자가 갈렸다. 2조에서는 이충복 김현우 김병섭이 모두 2승1패를 기록했다. 에버리지 1.609를 기록한 이충복이 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2위 김현우(1.493)는 3위 김병섭(1.311)을 불과 0.182 차이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3조의 박광열(안양‧75위)은 안지수(안양‧293위)와 맞붙은 첫 경기에서 하이런 19점을 기록하며 40:26(18이닝) 승리를 따냈다. 박광열은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3조 박광열은 19점의 하이런으로 이번 대회 예선전 최고 하이런을 기록했다. 박광열은 안지수와 조별예선 첫 경기에 15:21로 뒤지고 있던 14이닝에 무려 19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34:21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박광열이 40:26(18이닝)으로 승리를 거뒀다.
잔카아시아오픈 본선은 오는 26~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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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카아시아3쿠션 본선진출자(32명)>
△1조=이영민(성남), 박동준(경남)
△2조=이충복(시흥시체육회), 김현우(경남)
△3조=최성원(부산시체육회), 박광열(안양)
△4조=김재근(인천), 이정익(대구)
△5조=조재호(서울시청), 최재동(강원)
△6조=홍진표(대전), 차명종(수원)
△7조=정영균(서울), 정역근(광명)
△8조=조방연(부천시체육회), 강인원(충북)
△9조=박정민(서울), 박인수(안양)
△10조=고경남(서울), 이홍기(서울)
△11조=김동룡(대구), 김군호(서울)
△12조=정해명(서울), 박석규(시흥)
△13조=안지훈(대전), 김봉철(안산)
△14조=황형범(울산), 김기봉(부산시체육회)
△15조=오태준(서울), 서창훈(평택)
△16조=박춘우(서울), 서현민(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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