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강동궁 ‘로잔3쿠션마스터즈’ 출전
23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로잔서 열려
야스퍼스 먹스 자네티 브롬달 등 톱랭커 12명 참가
허정한(경남연맹‧세계 8위)과 강동궁(동양기계‧20위)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로잔마스터즈’에 나선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허정한(경남연맹‧세계 8위)과 강동궁(동양기계‧20위)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로잔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로잔의 몽베논카지노에서 열리는 대회에 허정한과 강동궁은 각각 C조와 B조에 소속돼 12명의 세계 3쿠션 선수들과 대결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로잔마스터즈는 UMB(세계캐롬연맹)와 스위스당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세계 톱랭커를 초청해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7000프랑(800만원), 준우승과 공동3위는 각각 5000프랑(560만원), 4000프랑(450만원)이다.
올해 로잔마스터즈에는 최근 ‘서울3쿠션월드컵’ 우승자 에디 먹스(벨기에·3위)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 등 톱랭커 12명이 초청됐다.
‘세계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같은 기간 한국에서 열리는 ‘매경배직장당구대회’ 특별 이벤트 경기출전을 위해 로잔마스터즈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로잔마스터즈 출전자 명단(출처=로잔 빌리어즈 마스터즈)이번 대회는 12명의 선수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총 8명의 선수가 본선 토너먼트(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는 각조 1, 2위 6명과 각조 3위 중 베스트 애버리지 2명이다.
허정한은 이번 대회 C조에서 마르코 자네티, 마틴 혼(독일·24위), 그웬달 마샬(프랑스·126위)과 대결하며, 강동궁은 B조에서 딕 야스퍼스,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5위), 제레미 뷰리(프랑스·11위)와 격돌한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최성원(2015년)과 강동궁(2016년)의 공동3위가 최고 기록이다. [samir_@mkbn.co.kr]
◇2018 로잔 마스터즈 조편성
A조=에디 먹스(벨기에),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미셸 불라스(스위스)
B조=강동궁(한국),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제레미 뷰리(프랑스)
C조=허정한(한국), 그웬달 마샬(프랑스),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마틴 혼(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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