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김종훈 ‘서울시 직장인 당구리그’ 우승
결승전 김규준-황성철에 20:14 승리
공동3위 김유상-최헌우 고주일-윤창배
"2018 서울시 직장인스포츠리그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동영(노원구체육회‧왼쪽), 김종훈(팬시리아‧오른쪽) 조가 류석 서울당구연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김동영(노원구체육회)-김종훈(팬시리아) 조가 서울시 직장인 당구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SL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 서울시 직장인스포츠리그 당구대회’ 결승전에서 김동영-김종훈 조는 김규준(삼일기초)-황성철(플러스치과) 조를 20:14(20이닝)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는 김유상-최헌우(이상 그린미디어) 조와 고주일-윤창배(이상 VP부동산) 조가 차지했다.
"2018 서울시 직장인스포츠리그 당구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스카치 방식’(득점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팀 선수끼리 교대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전 경기에 나선 김동영-김종훈 조는 4이닝까지 공타없이 6점을 올려 6:1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12이닝에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0으로 앞서나간 김동영-김종훈 조는 15, 18이닝에 1점씩을 더해 18:14로 승기를 잡았고, 20이닝에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 김동영-김종훈 조는 오정석((주)광고쟁이)-임채빈(미디어윌) 조에 20:19(22이닝)로 신승을 거둔데 이어 4강전에서는 김유상-최헌우 조를 20:15(23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규준-황성철 조는 8강전에서 이준형(화양산업)-이화연(베이비파스텔) 조를 20:15(17이닝)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고주일-윤창배 조에 20:10(24이닝)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에는 한 걸음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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