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고상운 2승 조1위로 PPQ통과[서울3쿠션월드컵]
김봉철 서창훈 임정완 이홍기 정영균 등 韓10명 진출
‘젊은피’ 조건휘 장대현 오태준도 조1위로 PQ 합류
고경남 강상구 신정주 안지훈 등 고배
14일 PQ에 서현민 홍진표 황형범 등 韓 18명 출전
1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서울3쿠션월드컵" PPQ(예선2차)라운드 출전한 한국선수 17명 중 이충복(시흥시체육회) 등 10명이 PQ라운드로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대회 PPQ 라운드에 한국은 총 1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이충복 김봉철(안산·118위) 서창훈(평택·140위) 임정완(서울·143위) 이홍기(서울) 정영균(서울) 등 국내 ‘중진선수’ 6명, 고상운 장대현(성남·675위) 조건휘(시흥연맹·950위) 오태준(서울·959위) 등 ‘영건’ 4명 등 총 10명이 PQ(3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성 선수 2명’과 O조서 대결한 고상운(성남)은 "터키의 여성강자" 굴센 데게너 등을 차례로 꺾고 조1위로 PQ라운드에 올랐다. 이충복은 일본의 사사키 히로시(158위)를 30:12(19이닝)로 가볍게 눌렀고, 이어 베트남의 레딘샤이(베트남)에 30:14(27이닝)로 승리, L조 1위에 올랐다.
‘여성 선수 2명’과 O조서 대결한 고상운은 네덜란드의 엑켈 실비아(139위), ‘터키의 강호’ 굴센 데게너(터키·160위)에 차례로 30:5(22이닝) 30:9(13이닝) 압승을 거두었다.
P조 서창훈(평택)은 김영섭(경남)을 12이닝만에 30:12로 꺾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PPQ라운드를 가장 높은 애버리지(2경기 총 1.953)로 통과했다. ‘PPQ라운드 선수의 불참’으로 A조서 기회를 잡은 장대현은, 이시이 마이(일본·400위)를 30:10(21이닝)으로 제압 후, 베트남의 다오반뤼(2478위)에 30:29(35이닝) 신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밖에 N조 조건휘, G조 김봉철, M조 오태준, B조 이홍기, K조 임정완, F조 정영균도 각각 2승을 거두며 조1위로 PQ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E조 신정주, H조 안지훈, F조 고경남, K조 박수영, P조 김영섭, M조 강상구는 1승1패, J조 구민수는 2패로 고배를 마셨다.
"선수의 불참"으로 기사회생해 PPQ에 오른 장대현(성남)은 A조에서 2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한국선수 PQ출전자-18명>
◇PPQ 통과자(10명)=이충복(시흥시체육회) 김봉철(안산) 서창훈(평택) 임정완(서울) 이홍기(서울) 정영균(서울) 고상운(성남) 장대현(성남) 조건휘(시흥) 오태준(서울)
◇UMB 시드권자(8명)=서현민(충남) 황형범(울산) 이승진(대구) 김재근(인천) 홍진표(대전) 최완영(충북) 박광열(안양) 조치연(안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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