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운 조건휘 등 韓10명 PPPQ통과[서울3쿠션월드컵]
오태준 정영균 이홍기 구민수 김영섭 박수영도 조1위로 진출
신대권 장국환 이신영 등 아깝게 고배
내일 PPQ에 이충복 강상구 서창훈 등 韓 17명 출전
고상운(성남연맹, 왼쪽)과 조건휘(시흥연맹·950위) 등 10명의 한국선수가 ‘서울3쿠션월드컵’ PPPQ(1차 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사진=코줌인터내셔널)[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고상운(성남연맹)과 조건휘(시흥연맹·950위) 등 10명의 한국선수가 ‘서울3쿠션월드컵’ PPPQ(1차 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12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대회 PPPQ 라운드에 한국은 총 15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고상운 조건휘를 비롯해 박수영(서울‧2004위) 구민수(인천‧1923위) 김영섭(경남‧1979위) 오태준(서울‧959위) 정영균(서울) 이홍기(서울) 등 10명이 PPQ(2차예선)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장대현(성남‧675위)과 고경남(서울‧947위)은 조 2위에 그쳤으나 PPQ출전 예정이었던 무랏 투줄(터키‧92위)과 로니 린데만(덴마크‧130위)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PPPQ라운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구사일생으로 PPQ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윤도영(전남) 신대권(서울‧670위) 장국환(서울‧1980위) 윤균호(서울‧2515위) 이신영(평택‧672위) 등 5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선수 중 고상운과 윤도영 등은 월드컵 첫 출전이라 세계랭킹이 없다.
오태준(서울‧959위)은 N조서 윤균호, 응우옌응옥선(베트남‧722위)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PPPQ라운드를 통과했다.(사진=코줌인터내셔널)고상운은 P조에서 루홍반(베트남‧779위) 판반트렁(베트남‧780위)을 각각 31:14(21이닝), 30:27(25이닝)으로 꺾고 가볍게 2승으로 조1위를 차지, 상위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KBF슈퍼컵’ 챔피언 조건휘도 L조서 헤수스 갈레고스(멕시코)와 마리오 메르카데르(스페인‧1609위)를 30:25(29이닝), 30:12(21이닝)으로 제압했다. 이 밖에 B조 박수영, I조 구민수, K조 김영섭, N조 오태준, O조 정영균도 각각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홍기는 M조서 1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사진=코줌인터내셔널)이홍기는 M조서 고경남(서울‧947위)에 30:19(18이닝)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쩐꿕빈(베트남‧716위)과 30:30(25이닝)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 고경남이 쩐꿕빈에 승리하며 이홍기가 1승1무로 조1위에 오르며 PPQ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B조 윤균호, I조 신대권, J조 장국환 등은 조2위에 그치며 상위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월드컵 여자 국내예선을 통과한 이신영은 J조서 2패를 기록, 조3위로 탈락했다.
윤도영은 N조서 오태준에 패배한 후 응우옌응옥선(베트남‧722위)과 무승부를 거두며 1무1패로 조2위를 차지, PPQ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월드컵 여자 국내예선을 통과한 이신영(평택‧672위)은 J조서 장국환(서울‧1980위)과 르딘시(베트남)에 패배, 조3위로 탈락했다.(사진=코줌인터내셔널)13일 오전부터 이어지는 대회 PPQ라운드에는 PPPQ를 통과한 고상운 조건휘 등 10명과 UMB랭킹 시드로 PPQ에 참가하는 이충복(시흥·151위) 강상구(서울·144위) 신정주(부산·113위) 등 7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한국 선수가 PQ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samir_@mkbn.co.kr]
<한국선수 PPQ출전자-17명>
◇PPPQ 통과자(10명)=박수영(서울) 구민수(인천) 김영섭(경남) 조건휘(시흥) 이홍기(서울) 오태준(서울) 정영균(서울) 고상운(성남) 장대현(성남) 고경남(서울)
◇UMB 시드권자(7명)=이충복(시흥) 신정주(부산) 김봉철(안산) 안지훈(대전) 임정완(서울) 강상구(서울) 서창훈(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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