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마스터스] 조치연 조1위로 결승 진출
야스퍼스‧세이기너‧쩐꾸옛찌엔과 격돌
조치연(안산시체육회‧세계 49위)이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준결승 B조를 1위로 통과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구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치연(안산시체육회‧세계 49위)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세미 세이기너(터키‧3위), 쩐꾸옛찌엔(베트남‧7위)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11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준결승 A‧B조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결승에 오른 4명의 선수도 추려졌다.
한국과 베트남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준결승 B조에서는 조치연이 1위, 쩐꾸옛찌엔이 2위에 오르며 살아남았다. 앞서 벌어진 A조에서는 야스퍼스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세이기너가 뒤를 이었다.
반면 조재호(서울시청‧6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8위), 응오딘나이(베트남‧17위)는 탈락했다.
쩐꾸옛찌엔(베트남‧7위)은 3쿠션마스터스 준결승 B조에서 조치연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올랐다.◆준결승 B조=‘초반 러시’ 조치연 조 1위…조재호 ‘게임 아웃’
조치연은 전반전에 단 한 번의 공타도 없이 85점을 기록했다. 조치연은 후반에 쩐꾸옛찌엔에게 잠시 선두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6이닝에 7연속득점하며 선두를 탈환함과 동시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쩐꾸옛찌엔은 2위를 차지했다.
세미 세이기너(터키‧3위)는 3쿠션마스터스 준결승 A조 2위로 결승전에 합류했다.◆준결승 A조=‘뒷심 발휘’ 야스퍼스
전반전 최하위를 기록하던 야스퍼스는 후반전 3이닝에 올린 13연속 득점에 힘입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때 잡은 선두를 끝까지 놓치지 않은 야스퍼스는 경기의 마지막인 후반전 6이닝에 또다시 13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세이기너는 4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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