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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김행직·조치연 본선 진출, 최성원 패자부활전行

[3쿠션마스터스] 조재호 김행직 각각 하이런으로 1위
최성원, 쿠드롱과 승부치기 접전 끝 아쉬운 3위

  • 기사입력:2018.11.09 0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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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 본선에 직행한 조재호(서울시청‧세계 6위‧왼쪽)와 김행직(전남‧9위). E조의 조재호와 D조의 김행직은 하이런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구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 6위)와 김행직(전남‧9위), 조치연(안산시체육회‧49위)이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본선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은 승부치기 끝에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이하 3쿠션마스터스 D‧E‧F조 조별예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본선에 직행할 각 조 1‧2위가 결정됐다.

D조에서는 김행직과 조치연이, E조에서는 조재호와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8위)가 본선무대를 밟게 됐고, F조에서는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3위)과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1위)이 1‧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앞서 열린 A‧B‧C조의 통과자들과 10일 열릴 본선에 선착했다. 각 조 3‧4위 선수들은 9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4장 남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내기당구인 ‘죽방’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당 전후반 45분씩 총 90분 동안 경기를 치른다. 선수가 득점하면 다른 선수 포인트를 빼앗아 오는 방식이다. 한 조당 4명의 선수는 전후반 각각 30점의 기본점수를 받는다.

◆D조=김행직, 조치연 하이런으로 순위 갈려

전반전은 접전이었다. 조치연이 한때 55점까지 점수를 올리며 1위를 굳히는 듯 했지만 김행직과 사메 시돔(이집트‧11위)이 힘을 내면서 점수차가 좁혀졌다. 조치연과 김행직, 시돔의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간 전반전에서는 조치연이 43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후반전에는 김행직이 힘을 냈다. 김행직은 후반전 6이닝에 올린 12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36점을 적립,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조치연도 꾸준히 점수를 쌓아 경기 종료 시점에는 김행직과 똑같은 85점이 됐다. 결국 김행직과 조치연이 공동 1위가 됐고, 하이런에서 김행직(12점)이 조치연(6점)에 앞서 조 1위가 됐다.

△D조 결과=김행직 85점/조치연 85점/시돔 39점/타스데미르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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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3쿠션마스터스 조별예선 F조 경기에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 1위)이 큐를 들고 자신이 친 공을 지켜보고 있다. 쿠드롱은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E조=조재호, 초클루 하이런으로 누르고 1위

조재호는 전반에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50점을 기록, 선두에 나섰다. 조재호는 후반 6~7이닝에 연속 공타로 주춤했다. 그 사이 초클루가 힘을 냈다. 결국 75점 공동 1위로 경기를 끝마친 조재호와 초클루 순위는 하이런에서 갈렸다. 조재호는 전반전 8이닝에 올린 9연속 득점으로 같은 이닝 7연속 득점을 기록한 초클루를 제치고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정승일(서울‧135위)은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3위를 기록했고,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는 후반전 9번의 이닝에서 무려 6번의 이닝을 공타로 날려보내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조 결과=조재호 75점/초클루 75점/정승일 55점/야스퍼스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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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3쿠션마스터스 조별예선 F조 경기에서 큰 액션과 함께 테이블을 응시하고 있는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세계 13위). 브롬달은 막판 역전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F조=브롬달 1위…최성원, 승부치기 끝 아쉬운 3위

이홍기(서울)가 일찌감치 상위권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쿠드롱, 최성원, 브롬달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최성원은 후반전 8이닝까지 7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거의 소진된 상태에서 마지막 순서였던 쿠드롱이 실수를 범해 한 번씩의 공격기회가 더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경기시간이 종료된 시점에서 선수가 타석에 서있는 경우 마지막 순번의 선수까지 공격을 마쳐야 경기가 종료된다).

그렇게 맞이한 9이닝에서 브롬달이 선두를 차지해 조1위를 확정했고, 최성원과 쿠드롱은 68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결국 2위를 가리기 위한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최성원은 쿠드롱에 3:4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F조 결과=브롬달 72점/쿠드롱 68점/최성원 68점/이홍기 32점

(2위 결정 승부치기=최성원 3:4 쿠드롱)

◆A‧B‧C조=니코스‧응오딘나이‧먹스 조 1위로 본선 선착

앞서 열린 조별예선 A조에서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20위)와 세미 세이기너(터키‧3위)가 1, 2위로 본선에 선착했다. B조는 ‘베트남 듀오’ 응오딘나이(17위)와 쩐꾸옛찌엔(7위)이 1‧2위를 차지했다. C조에서는 에디 먹스(벨기에‧5위)가 경쟁자들을 100점 이상의 점수차로 꺾으며 무난히 1위를 기록했고, 토니 칼센(덴마크‧25위)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 허정한(경남‧10위),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16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 에디 레펜스(벨기에‧19위), 강동궁(동양기계‧21위)은 각 조 3‧4위를 기록,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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