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전국여고 포켓볼대회 2연속 우승
[대한체육회장배]염희주에 세트득실차 앞서 1위
남고부 1위 장빈(장안고) 2위 박현우(동일미래과학고)
초중등부 1위 김혜림(삼각산중) 2위 박미주(봉선중)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이 우승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수진은 지난 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포켓볼 여고부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이 포켓9볼 여고부 전국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남고부 우승은 장빈(수원 장안고)이 차지했다.
조수진은 최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여고부에서 2승1패로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여고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준우승 염희주(서울 신광여고), 우승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 4위 신이지(청주 흥덕고) 3위 김지우(청주 일신여고).풀리그로 치러진 여고부 경기에서 조수진은 염희주(서울 신광여고)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룬데 이어 승리한 세트 수도 17세트로 똑같았다. 결국 세트득실에서 조수진이 +7을 기록, +4의 염희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춘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조수진과 염희주는 이번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같은 순위를 기록하는 얄궂은 운명을 이어갔다.
역시 1승2패로 동률을 이룬 김지우(청주 일신여고)와 신이지(청주 흥덕고)순위는 승리 세트 수에서 갈렸다. 김지우는 세 경기에서 총 12세트를 승리했고, 신이지는 총 9세트를 승리해 김지우가 3위, 신이지가 4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여고부 경기 중 스트로크를 준비하는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장빈이 박현우(광주 동일미래과학고)를 세트스코어 7: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공동3위에는 배현준(광주제일고)과 이건희(청주 흥덕고)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장빈(수원 장안고)이 경기 중 샷을 구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남고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준우승 박현우(광주 동일미래과학고), 우승 장빈(수원 장안고), 공동 3위 이건희(청주 흥덕고), 배현준(광주제일고). (사진제공=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조별예선 1조를 2위(1승1패)로 통과한 장빈은 4강전에서 배현준에 7: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 우승까지 차지했다. 반면 1조에서 1위(2승)를 기록했던 박현우는 이건희에 7:6 신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우승에는 한 걸음 부족했다.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초중등부 경기에 나선 김혜림(서울 삼각산중)이 큐를 들고 테이블을 응시하고 있다. 김혜림은 포켓9볼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한편 포켓9볼 초중등부 결승에서는 김혜림(서울 삼각산중)이 박미주(광주 봉선중)를 6: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송나경(파주 한빛중)과 이채은(서울 선덕중).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초중등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우승 김혜림(서울 삼각산중), 준우승 박미주(광주 봉선중), 공동 3위 송나경(파주 한빛중), 이채은(서울 선덕중). (사진제공=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cdh10837@mkbn.co.kr]
◇대한체육회장배 포켓9볼 학생부 결과
▲여고부
우승: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 준우승: 염희주(서울 신광여고) 3위: 김지우(청주 일신여고) 4위: 신이지(청주 흥덕고)
▲남고부
우승: 장빈 (수원 장안고) 준우승: 박현우(광주 동일미래과학고) 공동 3위: 배현준(광주제일고), 이건희(청주 흥덕고)
▲초중등부
우승: 김혜림(서울 삼각산중) 준우승: 박미주(광주 봉선중) 공동 3위: 송나경(파주 한빛중), 이채은(서울 선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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