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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상운이냐, 강동궁 김행직 반격이냐?

대한체육회장배 종합당구대회 31일 양구서 개막
女쿠션 김보미 스롱피아비 이미래 등 경쟁
포켓 김가영 독주에 박은지 진혜주 도전장
스누커‧잉빌 이대규 황철호 최경림 등 각축

  • 기사입력:2018.10.30 15:49:28
  • 최종수정:2018.10.31 1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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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31일부터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펼쳐진다.지난 7월 춘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에서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상운(성남‧국내 29위‧왼쪽)과 대한체육회장배 디펜딩챔피언 강동궁(동양기계‧1위).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강동궁과 김행직, 김가영 등 3쿠션과 포켓,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의 국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전국규모 종합당구대회가 열린다.

31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는 지난 7월 춘천서 열린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종합 당구대회다.

대한체육회장배는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는 ‘레벨1’ 대회로 3쿠션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20점, 포켓‧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우승자에게는 150점의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남자 3쿠션 랭킹 1, 2위인 강동궁(동양기계) 김행직(전남), ‘포켓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국내 여자 1위) 등 한국 당구의 간판스타들이 총출동,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한체육회장배 당구대회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男3쿠션: 제2의 고상운 조건휘? 강동궁 김행직 톱랭커 자존심 회복?

최근 열린 3개 3쿠션 전국대회를 살펴보면 매번 생애 첫 우승자가 배출됐다. 지난 6월 국토정중앙배에서는 서현민(충남‧3위)이 정상에 섰고, 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는 고상운(성남‧29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8 KBF슈퍼컵 3쿠션토너먼트’에서는 조건휘(시흥‧12위)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대한체육회장배에서도 또다시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자가 배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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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최근 남자 3쿠션 3개의 전국대회에서는 모두 생애 첫 우승자가 배출됐다. 대한체육회장배에서는 국내랭킹 2위 김행직(전남‧사진) 등 톱랭커들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강호들의 반격도 주목된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 이자 국내1위 강동궁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는 허정한(경남‧4위)을 꺾고 우승했다. 직전 프랑스 라불3쿠션월드컵에서 1점차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조재호(서울시청‧13위)의 분전 여부도 관심거리. 조재호는 국제무대 활약과는 달리 국내대회 부진으로 랭킹도 톱10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결승에서 고상운에 아깝게 패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7위)도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낼지 눈여겨 볼 만하다.

이 밖에 김행직 허정한 오성욱(서울‧5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6위) 김형곤(강원‧8위) 김재근(인천‧9위) 김봉철(안산‧10위) 등 톱랭커들의 자존심 회복 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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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최근 프랑스 라불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재호(서울시청‧국내 13위). 한동안 국내대회에서 부진했던 조재호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눈여겨 볼 만하다.


◆女3쿠션: 김보미 스롱피아비 이미래 김민아 등 혼전 예상

여자부도 최근 5번의 전국대회 우승자가 매번 바뀌는 혼전 양상이다. 이 가운데 김보미(서울‧국내 여자1위)와 스롱피아비(서울‧3위)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보미는 지난 3월 인제 오미자배 준우승, 6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공동3위를 기록했다. 김보미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권 성적을 낼지 관심거리다. 인제 오미자배 우승, 국토정중앙배 준우승 등 승승장구하다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예선탈락한 스롱 피아비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춘천 대회(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성남‧2위)는 전국대회 2연속 우승에 나서고 ‘디펜딩챔프’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4위)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신영(평택‧9위)도 오랜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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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올해에만 전국대회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여자 포켓볼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김가영(인천시체육회‧국내 1위).


◆포켓볼 김가영 독주?…스누커‧잉빌 이대규 황철호 등 각축

세계 톱클래스인 김가영(인천시체육회‧국내 여자포켓 1위)에게 국내무대는 좁다. 김가영은 최근 2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올해에만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 중이다. 이런 김가영의 아성에 박은지(동양기계‧2위) 진혜주(대구‧3위) 임윤미(서울시청‧4위)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남자부에서는 정영화(서울시청‧국내 1위) 유승우(대전‧2위) 고태영(세종‧3위) 장문석(전남‧4위) 등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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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 출전하는 이대규(인천시체육회)는 얼마전 전국체육대회에서 스누커 금메달, 잉글리시빌리어드 은메달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이하 잉빌)에서는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황철호(경기) 최경림(광주) 허군(울산) 등이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최근 컨디션은 이대규가 좋은 편. 얼마전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대규는 스누커 금메달, 잉빌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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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황철호(경기).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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