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조재호 허정한-서현민 ‘3쿠션’ 8강 대결
[전국체전 당구]강동궁-황형범 최성원-길우철
15일 오전 9시부터 8강전
지난해 3쿠션 은메달에 그쳤던 김행직은 16강서 신남호(대전·122위)를 15이닝만에 40:3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행직은 김영호(경북·91위)를 40:22(26이닝)로 누른 조재호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전주=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국내 2위’ 김행직(전남)과 조재호(서울·13위), 허정한(경남·4위)과 서현민(충남·3위)이 ‘제 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캐롬 3쿠션 8강서 맞붙는다.
14일 저녁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 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구 캐롬 3쿠션 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8강 대진이 확정됐다. 그 결과 김행직-조재호, 허정한-서현민, 강동궁(전북·1위)-황형범(울산·11위), 최성원(부산·6위)-길우철(인천·114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연철을 40:25(22이닝)로 꺾은 허정한은 김현석에 40:30(18이닝)으로 승리한 서현민과 대결한다.◆김행직-조재호, 허정한-서현민 ‘빅매치’
지난해 3쿠션 은메달에 그쳤던 김행직은 16강서 신남호(대전·122위)를 15이닝만에 40:3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행직은 김영호(경북·91위)를 40:22(26이닝)로 누른 조재호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로써 둘은 지난달 말 열린 ‘KBF 슈퍼컵’ 8강전 이후 불과 2주 만에 재대결을 갖게됐다. 당시 김행직이 13점차 열세를 딛고 40:39 신승을 거둔 바 있다. 14일 오전 1쿠션 금메달을 따낸 조재호가 기세를 이어 김행직에 슈퍼컵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4년 이후 4년만에 전국체전 3쿠션 금메달을 노리는 허정한은 정연철(대구·23위)을 40:25(22이닝) 제압하고 8강행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김현석을 40:30(18이닝)으로 누른 서현민과 대결한다.
‘국내 1위’ 강동궁은 김형곤을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16강전서 차명종에 40:38(34이닝)신승을 거둔 황형범.◆강동궁은 황형범, 최성원은 길우철과 4강 다퉈
‘국내 1위’ 강동궁은 16강서 김형곤(강원·8위)을 19이닝만에 40:19로 꺾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강동궁의 8강전 상대는, 16강전서 차명종에 40:38(34이닝)신승을 거둔 황형범이다.
최성원은 김종완(세종·398위)을 18이닝만에 40:14로 승리했다. 최성원은 송종범(제주·221위)과 46이닝 장기전 끝에 40:25로 승리한 길우철(인천·114위)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전국체전 당구 캐롬 3쿠션 8강전은 15일 오전 9시부터 이어진다.[samir_@mkbn.co.kr]
김종완(세종·398위)을 40:14(18이닝)로 꺾은 최성원은 길우철(인천·114위)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길우철은 송종범(제주·221위)과 46이닝 장기전 끝에 40:25로 승리했다.◇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캐롬 3쿠션
▲8강 대진
김행직(전남)-조재호(서울)
허정한(경남)-서현민(충남)
강동궁(전북)-황형범(울산)
최성원(부산)-길우철(인천)
▲16강전 결과(이닝)
강동궁 40-19 김형곤(19)
황형범 40-38 차명종(34)
조재호 40-22 김영호(26)
김행직 40-33 신남호(15)
허정한 40-25 정연철(22)
서현민 40-30 김현석(18)
최성원 40-14 김종완(18)
길우철 40-25 송종범(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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