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오성욱 서울3쿠션월드컵 32강 직행
국내1위‧서울연맹 2위 자격 ‘와일드카드’로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조재호 포함 韓 6명 본선行
조명우 조건휘 등 20명 월드컵 예선라운드부터
2018 서울3쿠션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 (왼쪽부터) 강동궁(동양기계‧국내 1위), 오성욱(서울‧5위), 조건휘(시흥‧12위). 강동궁은 대한당구연맹 추천선수로, 오성욱은 서울당구연맹 추천선수로 본선에 직행한다. 조건휘는 예선에서부터 대회에 참가한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국내랭킹 1위 강동궁(동양기계)과 오성욱(서울‧국내5위)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3쿠션월드컵(서울월드컵) 본선 32강에 출전한다.
강동궁과 오성욱은 이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김행직(전남‧세계 3위) 허정한(경남‧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3위) 조재호(서울시청‧14위)와 함께 서울3쿠션월드컵을 본선에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세계주니어 우승 조명우와 준우승 장대현, KBF슈퍼컵 우승자 조건휘는 예선부터 출전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최근 서울3쿠션월드컵 본선진출자 6명, 예선진출자 20명을 발표했다. 이들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내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남자 9명, 여자 1명)이 서울월드컵 예선에 합류한다.
◆강동궁‧오성욱 등 6명 서울월드컵 본선 직행
강동궁은 최근 발표된 국내랭킹에서 1위를 유지, 대한당구연맹 추천 선수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다. 오성욱은 개최지인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랭킹 2위 자격으로 본선시드권을 받았다. 오성욱은 지난 7일 열린 ‘제11회 하림배 3쿠션마스터즈(하림배)’ 준우승을 차지, 이홍기를 제치고 서울연맹 2위로 올라섰다. 서울연맹은 개최지 자격으로 최상위랭킹 1명에게 월드컵 본선 시드권을 부여할 수 있다. 현 서울연맹 랭킹 1위 조재호가 세계랭킹(8위) 기준으로 이미 본선진출권을 확보, 차순위자인 오성욱이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김행직(3위) 허정한(6위) 최성원(7위) 조재호는 세계캐롬연맹(UMB) 상위랭커 자격으로 32강 본선에 직행한다. UMB는 랭킹 14위까지 32강 시드권을 부여한다.
◆조명우‧조건휘 등 20명 서울월드컵 예선 진출권 획득
‘세계주니어챔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 23위)와 KBF 슈퍼컵3쿠션토너먼트 우승자 조건휘(시흥‧국내 12위)등 20명은 서울월드컵 예선에 진출한다.
조명우, 김형곤(강원‧38위) 등 10명은 UMB 랭킹 96위 이내 한국선수로 서울월드컵 예선 진출권이 부여됐다. 김봉철(안산‧10위), 조건휘 등 6명은 국내랭킹 상위 6명에게 돌아가는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홍기(국내 18위) 오태준(58위) 신대권(96위‧이상 서울)은 서울연맹 자체랭킹에서 각각 3~5위를 차지, 서울연맹 추천 선수로 서울월드컵 예선에 나서게 됐다. 장대현(성남‧세계 674위)은 주니어 선수 출전권을 획득,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당초 주니어 선수 출전권은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조명우에게 할당되지만 조명우는 이미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장대현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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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3쿠션월드컵 한국선수 출전 명단 (8일 기준)
▲본선 직행 (6명)
-세계랭킹 14위 이내(4명):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조재호(서울시청)
-대한당구연맹 추천(1명): 강동궁(동양기계)
-서울당구연맹 추천(1명): 오성욱(서울)
▲예선전 출전 (20명)
-UMB랭킹 96위 이내(10명):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김형곤(강원), 최완영(충북), 홍진표(대전), 조치연(안산시체육회), 이승진(대구), 김재근(인천), 황형범(울산), 서현민(충남), 박광열(안양)
-국내랭킹 상위 6명: 김봉철(안산), 조건휘(시흥), 서창훈(평택), 최재동(강원), 임정완(서울), 김영섭(경남)
-서울당구연맹 추천(3명): 이홍기, 오태준, 신대권(이상 서울)
-주니어선수 출전권(1명): 장대현(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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