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이 창원 농구장에 간 까닭은?
LG세이커스 홈경기 시투자로 나서…관중에게 사인 공도 전달
프로농구 창원LG 홈경기 시투에 나선 토브욘 브롬달이 농구공을 손에 들고 농구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방송 캡쳐)[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의 농구 실력은 얼마나 될까?
지난 25일 오후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와 안양KGC가 맞붙은 창원 홈경기에 토브욘 브롬달이 시투자로 초대됐다. 당구뿐만 아니라 농구도 즐긴다는 브롬달은 이날 창원LG 유니폼을 입고 손에는 당구 큐가 아닌 농구공을 들었다.
경기 전 진행된 시투 행사에서 브롬달은 자유투 라인에 서서 농구 공을 던졌지만 공은 림에 닿지 않았다. 이어진 2차 시도에서는 공이 림과 백보드를 맞춘 후 골대를 벗어났다. 연이은 실패에 브롬달은 미소를 지었고 3차, 4차 시도도 계속 됐지만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시투를 끝냈다.
또한, 브롬달의 친필 사인이 담긴 농구공을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시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롬달은 “평소에도 농구를 즐기는 편이다. 모든 분들이 경기를 즐겁게 봤으면 좋겠다. 다음에 있을 당구 경기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브롬달은 “KBL 핵꿀잼!”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토브욘 브롬달이 인터뷰 마무리로 “KBL 핵꿀잼!”이라 말하고 엠스플 아나운서와 함께 웃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방송 캡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