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원로회 신임 회장에 강호산
정기총회서 회원 40여명 추대로 취임…임기 2년
전임 이흥식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퇴
강호산 원로<사진>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대한당구원로회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원로회원 40여명의 추대를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당구원로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원로회 회원 40여명의 추대로 강호산 원로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전임 이흥식 회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강 회장은 “우리 원로들은 현 대한민국 당구계의 뿌리와 같다. 하지만 대한당구원로회 위상은 다소 격하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지난 16일 대한당구원로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강호산 회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강 회장은 또한 “지난해까지 열린 ‘세계 레전드 3쿠션당구대회’를 부활시키고, 대한당구원로회와 대한당구연맹간의 활발한 교류도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당구원로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강호산 회장은 2020년 8월까지 회장직을 맡게된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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