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여제 김가영’ 이름 건 제1회 아마추어포켓볼대회 열린다
김가영아카데미서 내달 9일 개막…동호인 및 학생선수 대상
내달 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아카데미에서 "포켓여제" 김가영의 이름을 건 첫 아마추어 포켓볼 대회 ‘제1회 김가영배 전국 아마추어 포켓9볼’(이하 김가영배)대회가 열린다.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 제공)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원장 현지원)는 내달 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아카데미에서 ‘제1회 김가영배 전국 아마추어 포켓9볼’(이하 김가영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가영배’는 국내 아마추어 포켓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마추어 포켓볼 동호인 및 학생선수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개 조(1개 조당 32명씩)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각조 상위 8명이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일반적인 토너먼트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한 방식이다.
핸디는 소속 동호회 대표가 인정하는 수지로 참가해야 한다. 학생선수 핸디는 남학생 10점, 여학생 8점, 최하 핸디는 남자 5점, 여자 4점이다.
참가자들의 복장은 상의는 별다른 규제가 없지만, 하의는 반드시 청바지나 면바지 정장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트레이닝복은 착용 불가하다.
상금은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공동3위 25만원, 8강 10만원, 16강 6만원, 32강 3만원 순이다. 우승, 준우승, 공동3위 입상자들에겐 트로피도 수여된다.
대회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은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 페이스북 ‘김가영배’ 공지에 댓글로 이름, 소속동호회, 핸디, 연락처 등을 남기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대회 첫날인 9일엔 1조 예선, 10일엔 2~4조 예선, 11일엔 오전 11시부터 본선 32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김치빌리아드, MK빌리어드뉴스가 후원하고, 마비노스커비, 싸이클롭 등이 협찬한다.
현지원 원장은 “이번 김가영배는 국내 포켓볼 활성화에 가장 큰 목적을 둔 대회로, 여러 곳에서 도움을 주며 그 취지에 동참해줬다”면서 “추후 이 대회를 연례행사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가영 선수는 “올해 첫 전국규모 아마추어 포켓볼 대회가 제 이름을 걸고 열리는 대회라 영광”이라며 “아직 경험이 적어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꼭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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