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 동호인, ‘이테크건설배 女3쿠션’ 우승
결승서 박지선 꺾어…3위 김보라, 4위 김효주
12일 서울 역삼동 조이빌리아드에서 열린 ‘이테크건설 THE LIV배 전국 여자동호인 3쿠션대회’ 입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4위 김효주(그랜드), 3위 김보라(루덴스), 이테크건설 이경수 소장, 우승 오지연(코줌), 조이빌리아드 허해용 대표, 준우승 박지선(안산코리아), 당구선수 김진아.(사진=조이빌리아드)[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오지연 동호인(코줌‧핸디 25점)이 ‘이테크건설 THE LIV배 전국 여자동호인 3쿠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서울 역삼동 조이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오지연은 박지선(안산코리아‧22점)에게 19:12(30이닝)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3‧4위전에선 김보라(루덴스‧18점)가 김효주(그랜드‧19점)를 18:17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총 48명의 순수 아마추어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회 자체핸디를 적용해 진행됐다. 자신의 클럽 핸디 20점 이상의 동호인은 19점으로, 18~19점은 18점, 16~17점은 17점, 14~15점은 16점, 14점 미만은 15점으로 경기에 임했다.
12일 서울 역삼동 조이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이테크건설 THE LIV배 전국 여자동호인 3쿠션대회’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조이빌리아드)대회 정상에 오른 오지연과 준우승 박지선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고리나 큐가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한 종합건설회사 이테크건설(대표 안찬규)은 지난 6월 조이빌리아드에 2년 동안 2,000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조이빌리아드 허해용 대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규모 여성동호인대회와 남녀스카치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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