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젊은피’ 홍종명, 8월 수원연맹평가전 우승
‘하이런 7점’ 앞세워 결승서 한춘호에 30:25 승리
공동3위 박영훈 정연백
‘3쿠션 젊은피’ 홍종명(25‧국내 154위)이 ‘수원시당구연맹 8월 정기평가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 결승서 맞붙은 홍종명(오른쪽)과 한춘호가 뱅킹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수원시당구연맹)[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3쿠션 젊은피’ 홍종명(25‧국내 154위)이 ‘수원시당구연맹 8월 정기평가전’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수원시 매교동 황득희빌리아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홍종명은 한춘호(국내 94위)와 33이닝 접전 끝에 하이런 7점을 앞세워 30:25로 승리했다. 공동 3위는 정연백(국내 482위)과 박영훈이 올랐다.
결승에 앞서 홍종명은 16강서 임성균(국내 187위)에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이닝만에 30:27로 꺾었고, 8강서는 단 9이닝만에 이달재(국내 195위)를 30:12로 제압했다. 4강서는 박영훈과 47이닝의 장기전 끝에 30:2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한 ‘매탄고 코치’ 한춘호는 8강서 매탄고 제자인 김도헌에 30:9(21이닝), 4강서 정연백에 30:30(25이닝) 동률 이후 승부치기 4: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홍종명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시당구연맹 8월 정기평가전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원연맹 노종현 전무, 공동 3위 정연백, 준우승 한춘호, 우승 홍종명, 수원연맹 차명종, 공동 3위 박영훈 (사진=수원시당구연맹)이번 정기전 우승을 차지한 홍종명은 황득희 한춘호 임성균 등과 더불어 매 정기전 8~4강권에 이름을 올리던 수원연맹 주력 선수다. 홍종명은 또 이번 정기전 우승으로 수원연맹 자체 랭킹을 4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수원연맹 정기평가전은 매월 첫 째주 일요일에 열리며 매번 약 40~50명의 수원연맹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평가전에는 총 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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