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女당구리그] 심리스, 벤투스 꺾고 1차리그 1위로 마무리

히다·강지은 승리로 2:1역전승…3승 무패 선두
2위 파워풀 3위 잔카 4위 벤투스...14일부터 2차리그

  • 기사입력:2018.08.09 21:36:53
  • 최종수정:2018.08.09 23:41:12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501315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심리스(스롱 피아비, 히다 오리에, 강지은)가 벤투스를 경기스코어 2:1로 꺾고 3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심리스는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 1차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사진=빌리어즈TV)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심리스가 벤투스를 꺾고 3승을 달성,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 1차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

9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WPBL 1차리그 마지막 경기인 6일차 벤투스와 심리스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심리스는 ‘에이스’ 스롱 피아비가 이미래에 0:2 완패했으나, 히다 오리에와 강지은이 각각 김정미, 고바야시 료코를 누르고 경기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심리스는 이날 1승(승점 2)을 추가했고, 3승 무패(승점 8)를 기록하며 WPBL 팀 순위 1위를 지켰다. 파워풀엑스 2승 1패(승점 5), 잔카(1승 2패‧승점3)가 뒤를 이었다. 심리스에 패배한 벤투스는 3패(승점 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후구와 승부치기가 없는 대신 선구 선수는 11점, 후구 선수는 10점 내면 세트에서 승리한다. 1, 2세트 교대로 선구를 정하며 3세트에선 뱅킹으로 선구를 정한다.)

◆제1경기: 이미래,  스롱피아비 꺾고 부진 탈출

양 팀의 첫 주자로는 국내 여자3쿠션의 간판인 이미래(벤투스)와 스롱 피아비(심리스)가 나섰다.

이전 경기까지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던 이미래는 그간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이미래는 3이닝까지 3:4로 뒤지고 있었지만, 4~5이닝에 1점씩 성공하며 5:4로 역전에 성공, 6이닝째 후구 공격에서 하이런 5점을 몰아치며 10: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이미래의 공격력이 이어졌다. 4이닝까지 4:3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이미래는 5이닝째 다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9:5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집중력을 놓지 않은 이미래는 6이닝째 남은 2점을 채워 11:5로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 ‘대어’를 잡고 자신의 WPBL 첫 승리를 신고했다.

501315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진설명2경기에 나선 히다 오리에는 김정미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타석에 들어선 히다가 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빌리어즈TV)


◆제2경기: 히다오리에, 김정미에 완승… 경기스코어 1:1 원점

경기스코어 0:1로 뒤진 상황서 심리스는 히다 오리에가, 벤투스는 김정미가  나섰다.

1세트부터 히다의 몸이 가벼웠다. 선구의  히다는 첫 이닝 3득점에 이어 2, 3이닝째 각각 3득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9득점을 올렸다. 7이닝째 남은 2점을 추가하며 11점을 선점, 11:4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히다는 여세를 몰아 2세트마저 손에 넣었다.  3이닝째 첫 득점에 성공한 이후 4이닝(2점), 5이닝(1점), 6이닝(3점)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8이닝째 1점, 11이닝째 2점을 추가하며 10:5로 경기를 마쳤다.

2세트 초반 순조로운 출발과는 달리 3이닝부터 10이닝까지 8이닝 연속 공타를 범한 김정미로선 아쉬운 한 판이었다.

501315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3경기에 나선 강지은이 스트로크를 위해 수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강지은은 고바야시 료코를 상대로 승리하며 1차리그 3전을 전승으로 장식했다.(사진=빌리어즈TV)


◆제3경기: 강지은, 고바야시 꺾고 1차리그 ‘3전 전승’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3번째 경기는   고바야시 료코(벤투스)와 강지은(심리스) 대결이었다.

1세트는 20이닝의 장기전이었다. 강지은은 9이닝째 2점, 14~15이닝째 3득점을 올리며 조금씩 앞서갔다. 반면, 고바야시는 초반 4이닝 공타, 5이닝째 1득점을 이후 다시 8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는 등 주어진 배치를 풀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강지은이 20이닝째 마지막 1점을 추가하며 11:2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고바야시가 부진한 틈을 타  강지은이 7이닝째 3점, 8이닝째 2점, 9이닝째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쌓았다. 10이닝째 1점을 추가, 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지은은 1차리그를 3전 전승으로 장식하며 같은 팀 히다 오리에와 함께 리그 최다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벤투스의 이미래와 심리스의 히다오리에, 강지은은 각각 100만원의 승리상금을 획득했다. 하이런을 기록한 이미래(5점 2회)는 20만원의 상금을 추가했다. 하이런은 5점째 10만원, 이후 1득점당 10만원씩 추가된다.

심리스가 1위를 수성하며 WPBL 1차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2차리그는 14일부터 시작된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