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크리3쿠션] ‘2승’쿠드롱 12명중 전체 1위
예선1일차…먹스‧세이기너도 2승씩, 애버 차로 2‧3위
김행직 1승1패 6위…최성원 2패로 10위
세계랭킹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6일 새벽에 펼쳐진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예선리그 1일차 경기에서 2승을 기록, 예선리그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사진=코줌스튜디오)쿠드롱은 6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맥크리토너먼트’ 예선리그 1일차 경기에서 ‘노장’ 레이몬드 클루망(벨기에)과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7위)을 각각 40:20(18이닝), 40:33(22이닝)으로 꺾었다.
예선 2경기 총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한 쿠드롱은 예선리그 1일차에서 2승을 거둔 에디 먹스(벨기에‧2위) 세미 세이기너(터키‧15위)에 애버리지(먹스 1.482, 세이기너 1.356)에서 앞서며 예선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행직(전남‧3위)은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최성원을 19이닝만에 40:35로 꺾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5위)에게 25:40(24이닝)으로 패했다. 김행직의 예선리그 1일차 랭킹은 6위.
쿠드롱, 김행직에게 연달아 패한 최성원은 예선리그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구레전드’ 클루망은 예선리그 1일차 첫 경기에서 쿠드롱에게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28위)를 맞아 40:31(25이닝)로 승리했다.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0위)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3위)에 40:36(25이닝)으로 패한데 이어, 세이기너와의 대결에선 하이런 14점을 올리고도, 40:37(29이닝)로 무릎을 꿇었다.
맥크리 토너먼트는 총상금 60만 달러(한화 약 6억7,000만원), 우승상금만 15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 등 세계당구 역사상 최대규모의 상금을 걸고 오는 11일까지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 초청받은 12명의 선수는 10일까지 풀리그를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본선 토너먼트는 4강부터 시작되며, 본선은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후구 없이 50점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맥크리 토너먼트 예선리그 순위(6일)
1위 프레데릭 쿠드롱/2승/애버리지=2.000
2위 에디 먹스/2승/애버리지=1.482
3위 세미 세이기너/2승/애버리지=1.356
4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1승1패/애버리지=1.919
5위 딕 야스퍼스/1승1패/애버리지=1.639
6위 김행직/1승1패/애버리지=1.548
7위 레이몬드 클루망/1승1패/애버리지=1.395
8위 다니엘 산체스/1승1패/애버리지=1.393
9위 휴고 파티노/1승1패/애버리지=1.152
10위 최성원/2패/애버리지=1.744
11위 토브욘 브롬달/2패/애버리지=1.352
12위 마르코 자네티/2패/애버리지=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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