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당구 최초 ‘레벨B’급 포켓볼 국제심판 탄생
류지원‧장원혁‧전진호‧이용준 4명 ‘레벨C’서 승급
국내 및 아시아권 개최 포켓볼 대회 심판 가능
강미경 김광석 등 37명은 ‘레벨C’급 취득
최근 서울 서초구 재클린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년도 아시아포켓볼연맹(APBU) 심판강습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국 당구 심판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열리는 포켓볼 대회 심판을 볼 수 있는 ‘레벨B’급 국제심판이 최초로 탄생했다.
대한당구연맹 류지원 장원혁 전진호 이용준 심판은 최근 아시아포켓볼연맹(APBU)으로부터 ‘레벨B’급 심판자격을 획득했다.
류지원 장원혁 심판은 서울에서 열린 APBU 심판강습회에서 시험을 통과, ‘레벨C’에서 ‘레벨B’로 승급했다. 최근 유럽포켓볼선수권대회에 파견됐던 전진호 이용준 심판은 강습회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국제대회 파견실적이 인정돼 ‘레벨B’로 승급했다.
또한 강미경 김광석 등 37명의 국내심판은 ‘레벨C’ 자격증을 획득했다.
대한당구연맹 권익중 심판위원장은 “류지원 장원혁 전진호 이용준 심판의 레벨B 승급으로 한국 심판들의 국제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볼 국제심판은 레벨 A‧B‧C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레벨C’ 등급은 자국대회와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해 심판을 볼 수 있다.
‘레벨B’는 자국대회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개최 대회까지 심판볼 수 있다. ‘레벨B’로 승급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 ‘레벨C’ 심판으로 활동해야 한다.
‘레벨A’심판은 자국대회와 아시아권 개최 대회는 물론, 전세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까지 심판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cdh10837@mkbn.co.kr]
▲국내 심판 APBU 승급 결과
-레벨B 승급 : 류지원, 장원혁, 전진호, 이용준
-레벨C 취득 : 강미경, 김광석, 김기은, 김동민, 김병섭, 김사영, 김삼홍, 김선영, 김일현, 김종성, 김지원, 김창훈, 나영옥, 박상민, 박성웅, 설희자, 신상현, 양희근, 윤영신, 이기원, 이명석, 이명철, 이민용, 이소진, 이수호, 이원진, 이원탁, 이재헌, 이희경, 임남형, 장동석, 장준민, 전세일, 정용수, 홍종철, 황광수, 황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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