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건-서서아 ‘亞포켓선수권’ 복식결승 진출
女주니어 준결서 대만C팀 제압…韓 3연패 도전
김보건(경북‧13위)-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국내 6위)가 ‘2018 포모사 아시아포켓볼선수권’(이하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여자 주니어 복식전 결승에 진출,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A팀(김보건-서서아)은 3일 오전 대만에서 펼쳐진 ‘이하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여자 주니어 복식 4강전에서 대만C팀(쉬팡위-린메이원)을 세트스코어 6:4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주니어포켓볼 복식팀은 ‘3년 연속’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2016년, 2017년 연속으로 서서아와 이우진(강원‧31위)이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4강전에서 대만C팀에 1~2세트를 내준 한국A팀은 3~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대만C팀이 5~6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4:2로 앞서가자 한국A팀은 7세트부터 마지막 10세트까지 연달아 승리, 최종 스코어 6:4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국A팀은 준결승에 바로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또다른 ‘우승후보’인 대만A팀(천지아화-장수웨이징)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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