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당구리그’ 잔카-벤투스 경기로 ‘스타트’
오늘 김진아-이미래, 김보미-김정미 등 대결
WPBL 10월까지 5차리그…11월 챔피언결정전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엠블럼. (빌리어즈TV 페이스북 캡쳐)[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세계 최초 여자 당구리그인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가 31일 잔카-벤투스 경기를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WPBL에는 심리스(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강지은),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 4개 구단이 참여한다.
오는 10월까지 5차에 걸친 정규리그(총 30경기)를 통해 11월에 열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최후의 두 팀을 가린다.
정규리그는 선수들 간의 1:1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한 게임은 3세트 2선승제로 치러지며, 점수는 후구 및 승부치기가 없는 대신 선구가 11점, 후구가 10점을 내면 세트를 따내는 방식이다. 개인전 3게임 중 2게임을 이기는 팀이 경기의 승리 팀이 된다.
이날 열릴 WPBL 첫 경기에서는 평균 21.7세의 젊은 팀 ‘잔카’와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벤투스’가 격돌한다. 김진아-이미래(오후 4시), 김보미-김정미(오후 6시), 김예은-고바야시 료코(오후 8시)가 순서대로 맞붙는다. 총상금 1억6,000만원인 WPBL 모든 경기는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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