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포켓선수권’출전 韓선수단
“女주니어 2연패 등 도전”
‘2018포모사컵 아시아포켓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포켓볼 국가대표 선수단(코치 현지원)이 지난 30일 대만에 도착해 MK빌리어드뉴스에 "여자 주니어부 2연패 등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사진=현지원 한국 포켓볼 선수단 코치)아시아포켓볼선수권 한국선수단(코치 현지원)은 대만에서 열리는 ‘2018포모사컵 아시아포켓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30일 출국했다.
한국선수단은 3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남녀 주니어부 및 성인부에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보건(경북‧국내13위) 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6위)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35위) 염희주(서울 신광여고‧25위) 등 여자 주니어부 선수들은 작년 이 대회에서 한국이 달성한 ‘1~3위 싹쓸이’에 또한번 도전한다. 당시 1위는 이우진(강원‧31위), 2위는 서서아, 3위는 김보건이 각각 올랐다.
장빈(수원 장안고‧37위) 서영원(서울 진관고‧41위) 김대현(경기 흥덕고‧42위) 정민권(서울 성내중) 등은 남자 주니어부에 출전, 2016년 경규민(김포시체육회)의 ‘남자 주니어 사상 첫 결승진출’ 이상을 바라본다.
남자 성인부에는 ‘한국 남자포켓볼 대들보’ 정영화(서울시청‧국내1위)를 비롯 고태영(세종‧3위) 이준호(강원‧5위) 이완수(인천시체육회‧6위) 등 4명이 출전한다. 한국의 대회 최고성적은 1997년 정영화가 달성한 8강.
한국선수단 관계자는 “한국 포켓볼 선수들의 사기가 높다. 특히 주니어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기술연습과 더불어 멘탈훈련도 하는 등 나름 대비를 했던 만큼 여자 주니어부는 작년에 이은 대회 2연패를 성적을 노리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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