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규‧정승일 ‘버호벤3쿠션오픈’ 본선리그行
토브욘 브롬달‧ 에디 먹스와 맞대결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린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예선리그 경기에서 오성규(충북‧세계랭킹 179위)가 샷을 시도하고 있다. 오성규는 E조 2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오성규(충북‧세계랭킹 179위)와 정승일(서울)이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이하 버호벤 오픈)’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오성규는 23~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린 버호벤오픈 예선리그 E조에서 4승2패에 에버리지 1.236 기록으로 조2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N조에 속한 정승일은 5승1패, 에버리지 1.323의 성적으로 역시 조2위로 본선리그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A조의 정이수는 4승 2패로 선전했지만 에버리지에서 밀려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이 밖에 사메 시돔(이집트‧11위), 쩐꾸옛찌엔(베트남‧12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13위), 에디 레펜스(벨기에‧18위) 등도 무난히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본선리그에 진출한 정승일(서울).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예선리그는 7명씩 14개조로 나누어 풀리그로 진행됐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명, 별도의 선발전을 거친 3명 등 총 35명이 본선리그로 향했다.
26일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본선리그에는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먹스(벨기에‧2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0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3위), 세미 세이기너(터키‧15위) 등 5명의 시드권자들이 합류한다. 오성규는 본선리그 C조에서 브롬달과, 정승일은 B조에서 먹스와 맞대결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 오성규 정승일 정이수 3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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