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알바몬 코리아당구왕 2차’ 3쿠션 우승
1부 결승서 김준용 35:28 꺾어… 공동3위 이승우 강현
2부 우승 김세민 준우승 조한종…여자부 김상아 1위
‘2018 코리아당구왕 2차’ 3쿠션 1부 정상에 오른 김진태 동호인이 우승시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빌리어즈TV)[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김진태 동호인이 ‘2018 코리아당구왕 2차’ 3쿠션 1부 정상에 올랐다.
최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대회서 김진태는 3쿠션 1부(수지 29점 이상) 결승전에서 김준용을 상대로 하이런9점을 앞세워 35:28(23이닝)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이승우와 강현이 차지했다.
결승에 앞서 김진태는 4강서 강현을 30:24(20이닝)로 꺾었고, 김준용은 이승우에 26:19(20이닝)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김진태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왕중왕전 진출을 예약했다. 그는 지난해 3차대회서 정상에 올라 왕중왕전에 진출, 8강에 오른바 있다.
3쿠션 2부(수지 24점~28점) 결승전에서는 김세민이 조한종을 24이닝만에 35:24로 누르고 우승했다. 공동 3위는 방경복과 이창민이 차지했다.
수지 23점 이하 3부에서는 허진욱이 김형태를 23이닝만에 18:15로 꺾고 우승했다. 이규헌과 홍철의가 공동 3위.
여자부 3쿠션 결승에서는 김상아가 손수민과 25이닝 동안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우승했다. 김상아는 15:15 동점 이후 승부치기서 2:1로 승리했다. 여자부 공동 3위에는 조미자와 이금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상아 역시 지난해 1차대회 우승으로 왕중왕전에 진출,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리어즈TV가 주관하고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1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 대회가 열린다. 12월에는 각 대회 본선 성적에 따라 왕중왕전이 열린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음 3차 본선은 9월 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samir_@mkbn.co.kr]
◇코리아당구왕 2차대회 입상자(3쿠션)
△1부(29점 이상)=우승 김진태, 준우승 김준용, 공동3위 이승우 강현
△2부(24~28점)=우승 김세민, 준우승 조한종, 공동3위 방경복 이창민
△3부(23점 이하)=우승 허진욱, 준우승 김형태, 공동3위 이규헌 홍철의
△여자부=우승 김상아, 준우승 손수민, 공동3위 조미자 이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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