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강동궁, 조명우-에디 먹스 32강본선 첫 대결
[포르투3쿠션W]본선 추첨…‘2연패’도전 김행직은 최완영 상대
조재호-에디 레펜스, 허정한-우이마즈, 최성원-무랏 투줄
PPQ부터 올라온 오성욱은 세계3위 자네티와 대결
6일 저녁(한국시간) 2018 포르투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랭킹 1위‧왼쪽)과 강동궁(동양기계‧22위).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6일 저녁(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될 포르투3쿠션월드컵 32강 본선에서 강동궁(동양기계‧세계랭킹 22위)이 세계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만나고,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행직(전남‧4위)은 최완영(충북‧68위)을 상대한다. 또한 조재호(서울시청‧7위)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20위)는 각각 벨기에의 에디 먹스(2위), 에디 레펜스(19위)와 대결한다.
이에 앞서 한국은 최종 예선(Q라운드)에서 4명이 생존, 기존 시드권자 5명을 포함, 모두 9명이 32강 본선에 나서게 됐다.
◇강동궁-쿠드롱, 조명우-에디 먹스, 김행직-최완영 32강 대결
Q라운드 종료 직후 열린 본선 32강 대진 추첨 결과, 강동궁은 ‘세계 최강’ 프레데릭 쿠드롱과 16강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김행직은 PQ라운드부터 올라온 최완영과 대결한다. 또한 조명우는 에디 먹스와, 조재호는 에디 레펜스를 상대한다.
이 밖에 허정한(경남‧10위)은 비롤 우이마즈(터키‧31위)를 만나고,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은 무랏 투줄(터키‧98위)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PPQ라운드부터 치고 올라온 오성욱(서울‧121위)은 세계랭킹 3위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이 밖에 최근 열린 벨기에 블랑켄버그3쿠션월드컵 챔피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5위)는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23위)를 만난다.
2018 포르투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대진표. (코줌큐스코 홈페이지 캡쳐)◇강동궁‧오성욱‧조치연‧최완영 Q라운드 통과
본선 대진추첨에 앞서 6일 새벽에 끝난 최종예선(Q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 4명(강동궁 오성욱 조치연 최완영)이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땄다.
B조의 강동궁은 첫 경기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78위)에게 17이닝 만에 40:15로 압승을 거뒀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장 폴 데 브루인(네덜란드‧47위)을 40:34(29이닝)로 꺾었다. 2승을 기록한 강동궁은 조 1위를 차지, 무난하게 본선에 올랐다.
L조에서 터키 선수들과 일전을 벌인 오성욱은 1차전에서 칸 카팍(30위)에 40:21(26이닝), 2차전에서 아흐멧 알릅(135위)에게 40:27(26이닝)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오성욱 또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K조 조치연은 최완영과 맞붙은 1차전에서 31:40(18이닝)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조제프 필리품(벨기에‧278위)에게는 40:22(17이닝)로 완승을 거두고 1승 1패를 기록, 조 1위를 차지했다.
최완영은 조치연을 꺾은 뒤 필리품에게 34:40(20이닝)으로 져서 조치연과 똑같은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에버리지에 밀려 조 2위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각 조 2위를 기록한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과 함께 Q라운드 경기를 펼친 김재근(인천‧41위), 이승진(대구‧51위), 이영훈(경기‧95위), 신정주(부산‧99위)는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본선 32강은 6일 저녁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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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르투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대진
프레데릭 쿠드롱-강동궁
무랏 나시 초클루-리아드 나디
마틴 혼-하비에르 팔라존
다니엘 산체스-조치연
허정한-비롤 우이마즈
조재호-에디 레펜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세미 세이기너
마르코 자네티-오성욱
김행직-최완영
사메 시돔-후안 다비드 자파타 가르시아
토브욘 브롬달-후이 마누엘 코스타
최성원-무랏 투줄
딕 야스퍼스-타이푼 타스데미르
제레미 뷰리-루트피 세넷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노우-토니 칼센
에디 먹스-조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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