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선수위 4시간 간담회, 무슨 얘기 나눴나
KBF, UMB와의 갈등 배경 설명…선수위 “주로 듣기만”
선수위측 “선수들에게 설명하고 의견공유 자리 만들겠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지난 17일 오후 송파구 연맹사무실에서 조재호 위원장 등 선수위원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세계캐롬연맹(UMB)와 분쟁과 관련된 사실을 설명하고 입장을 전달했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조재호 등 선수위원회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당구연맹은 지난 17일 오후 송파구 연맹사무실에서 조재호 위원장 등 선수위원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세계캐롬연맹(UMB)와 분쟁과 관련된 사실을 설명하고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삼현 회장 등 연맹 관계자들과 선수위원회 조재호 위원장, 차명종 부위원장, 김재근, 강동궁 등 선수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려 네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연맹은 최근 일어난 UMB와의 분쟁과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연맹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종 부위원장은 “간담회는 무엇을 논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맹의 설명과 입장을 듣는 자리였다”면서 “메신저를 통해 선수들에게 연맹 입장을 전달하고, 선수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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