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수원연맹 3쿠션 정기평가전 첫 우승
5차 대회 결승서 허진우에 30:27 승리
총 41명 참가…공동 3위 홍종명 박지수
수원연맹 정기평가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연맹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공동 3위 홍종명, 양철웅 수원시당구연맹 자문위원, 장원천 수원시당구연맹 부회장, 준우승 허진우, 우승 조명우, 공동 3위 박지수[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차세대 에이스’ 조명우(국내 3위·20)가 올해 첫 수원연맹 정기전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지난 13일 수원 광교 옵티머스클럽에서 열린 ‘2018 제5회 수원시당구연맹(회장 양철민) 정기평가전’ 결승서 허진우(116위·22)를 16이닝만에 30:2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 대회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조명우지만, 유독 수원연맹정기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하며 지금까지의 아쉬움도 함께 털어냈다. 반면, 4차 정기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허진우는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결승에 앞서 조명우는 8강서 정병건을 30:17(16이닝), 4강서 홍종명을 30:27(23이닝)로 꺾었고, 허진우는 8강과 4강서 각각 노종현과 박지수를 30:15(22이닝), 30:26(23이닝)으로 제압했다. 이번 수원연맹 정기평가전에는 총 4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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