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당구 최강자는?
제9회 전국대학당구대회 27일 서울 조이클럽서
지난해 11월 열린 "제8회 허리우드배 전국학생 당구선수권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있다. (사진=한국대학당구연맹)[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학생 당구 최강을 가리는 ‘제9회 한국대학연맹회장배 전국대학당구대회’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조이당구클럽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과 대학당구연맹(회장 이상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쿠션과 포켓 8볼 두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학연맹에 등록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선수부와 일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동호인부, 선수와 동호인이 모두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나누어 각축을 벌인다.
3쿠션 선수부는 20점 단판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일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동호인 개인전은 15점 단판으로, 단체전은 선수와 동호인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포켓 선수부와 동호인부는 남녀 핸디를 적용하며, 단체전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전국 22개 대학에서 총 100여명이 출전, 고려대 장윤수(경영학과·핸디22)와 홍익대 김재후(전기공학부·핸디 18)가 각각 3쿠션 선수부와 동호인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경희대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24일까지이며, 한국대학당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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