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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영 “첫 출전 전국3쿠션대회 우승 얼떨떨”

3쿠션 입문 2년만에 인제오미자배 女동호인부 1위
‘사부’ 강인석 선수한테 배우고 실력늘었다는 얘기 들어”

  • 기사입력:2018.04.09 1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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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최근 열린 ‘2018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동호인 여자부에서 강애영(DNA·32)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식 테이블에 입문한지 2년이 채 되지 않는 경력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동호인 여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홍선희(XQ), 우승 강애영(DNA), 준우승 김나연(프롬빌), 공동 3위 조현경(프롬) (사진제공=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최근 열린 ‘2018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동호인 여자부에서 우승한 강애영(DNA·32) 동호인은 국제식 테이블에서 정식으로 3쿠션을 배운 지 2년이 채 되지 않는다. 전국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애영 동호인과 미니 인터뷰를 했다.

▲전국대회 출전이 이번 처음이라던데.

= 평소 일이 바빠 전국대회에는 나갈 엄두도 못냈다. 그래도 전국대회 여성부 경기에는 꼭 한번 나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렇게 덜컥 우승할 줄 몰랐다. 지인들에게 축하를 너무 많이 받았는데 그저 신기하고 얼떨떨하다. 하하.

▲구력과 수지는.

= 대대에 입문한 지 2년이 조금 안된다. 수지는 20점이다.

▲당구에 빠지게 된 계기는?

= 4년 전, 당구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 큐를 들었다. 중대에서 2년 정도 4구를 즐기다가 3쿠션을 함께 쳤다. 2년 전쯤 사부 강인석(대전연맹) 선수를 소개받아 3쿠션을 제대로 배우면서 실력이 급격히 늘었다고 생각한다.

▲대회 결승전은 생각대로 잘 풀렸나. (결승전에서 강애영은 김나연에게 15:11로 이겼다)

= 경기 초반은 잘 풀렸다. 이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라는 생각에 모든 힘을 쏟아 빠르게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런데 경기 중반부터 관객들도 눈에 들어오고 함성소리도 들리더라. 거기다 상대가 쫓아오니까 더 긴장하고 집중력을 잃었다. 지난해 ‘코리아당구왕’ 4강전에서도 앞서고 있다가 졌는데, 이번만큼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쳤다. 사부도 결승전을 보고 지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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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해 "코리아 당구왕" 출전 당시 "사부" 강인석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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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강애영 동호인이 속한 대전의 DNA 동호회 회원들.


▲ 활동하는 동호회 소개를 부탁한다.

= 팀 명은 DNA다. 사부를 만나면서 가입하게 된 동호회다. 활동하는 인원은 약 20명 정도 된다. 시간 날 때마다 클럽에 모여 당구를 친다. 가족같은 분위기다. 선수도 많이 배출했다. 사부인 강인석 프로를 비롯해 이상철(대전연맹), 이형만, 포켓 종목의 유승우 선수도 우리 동호회 출신이다.

▲ 올해 목표는.

= 원래 4월부터 사부인 강인석 선수가 있는 클럽으로 옮겨 체계적으로 배우려 계획했다. 그 와중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거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앞으로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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