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혼성 김치스카치대회서 ‘크랭크인팀’우승
결승전서 빅토리팀에 세트스코어 3:1 역전승
‘당구부부’이승우-장정아 맹활약, 승리 발판
2위 빅토리팀, 3위 W.N.S, 4위 럭키팀
‘2018 김치빌리아드배 남녀스카치 3쿠션 팀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랭크인팀. 왼쪽부터 선지훈, 이승우, 장정아, 정경옥, 전수연, 김보라, 이종한, 송재곤, 김종율 김치빌리아드 대표.(사진=김치빌리아드)[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남녀 각각 4명씩 8명이 팀을 이룬 혼성팀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018 김치빌리아드배 남녀스카치 3쿠션 팀 대항전’(스카치팀대항전)에서 ‘크랭크인팀’이 우승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카치팀대항전 결승에서 ‘크랭크인팀’은 뛰어난 팀웍을 과시하며 ‘빅토리팀’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혼성 15점제 스카치로 진행된 결승에서 ‘크랭크인팀’은 첫 번째 경기를 내주었다. 이종한(어게인)-전수연(어게인)조가 ‘빅토리팀’의 김기혁(천안 마스터)-최혜미(천안 마스터)조에 15:10으로 패한 것.
그러나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선지훈(포티스)-김보라(Ludens)조가 박한기(대구캐롬연합)-이효음(대구캐롬연합)조에 15:8, 3경기 이승우(NC당구클럽)-장정아(NC당구클럽)부부조가 안광준(A클럽)-김민정(챔피언)조에 15:7로 각각 이겼다.
마지막 4경기에서 송재곤(Ludens)-정경옥(메카)조가 오대성(인천CC)-이우경(인천CC)조를 15:6으로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승우-장정아 부부는 전날 열린 첫 경기에서 ‘럭키팀’의 고상운(수내 SBS)-김상아(수내 SBS)조를 15:5으로 꺾으며 팀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3‧4위전에서는 W.N.S(We Never Stop)팀이 ‘럭키팀’을 세트스코어 3:1의 스코어로 꺾었다.
부부가 함께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한 이승우-장정아 부부.(사진=김치빌리아드)[ⓒ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