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국 동호인 당구 최강자는 누구?
포천 ‘문체부장관기 동호인대회’ 내일(17일)부터 시작
3쿠션‧포켓 개인전 결승은 토요일, 단체전은 일요일 열려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동호인 대회가 열렸던 정읍 국민체육센터 경기장 전경.[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전국 동호인 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가 내일부터 본격 대결에 들어간다.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 및 2018 대한당구연맹 전국선수권대회’(이하 문체부장관기)는 선수부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14일 스누커에서 최경림(광주연맹‧국내 2위), 15일 포켓9볼 복식에서 권호준-권보미(경기연맹)팀이 각각 선수부 우승을 차지했고, 16일 팀3쿠션 결승 및 포켓볼 남녀 결승으로 이어지는 선수부 경기와 내일(17일)부터는 각종 동호인 경기가 이어진다.
먼저 동호인 3쿠션 개인전은 1부, 2부, 여자부로 나눠서 각각 치러지며 토요일 저녁 늦은 시간(1‧2부는 10시, 여자부는 9시)에 결승 대결로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포천종합운동장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동호인 포켓볼 개인전은 A조, B조로 나눠 대결하여 각각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결승은 밤 10시로 예정돼 있다.
일요일에는 동호인 3쿠션 단체전, 포켓볼 단체전이 열린다.
올해 초부터 ‘대구캐롬연합회장배’ ‘김가영배’ ‘인제 아마추어최강전’ ‘한밭배’ ‘김치빌리아드배’ 등 각종 동호인 당구 대회가 열렸지만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식 대회는 이번 문체부장관기가 처음이다.
한편 지난해 정읍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동호인대회’ 3쿠션 부문에서는 이우동(1부‧광주다모) 고원진(2부‧전남목포) 정은영(여자‧QBC), 포켓 부문에서는 김범서(A조‧공일구) 김미연(B조‧ 죤스)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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