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팀3C]韓최성원-강동궁,프랑스와 8강 격돌
8강 승리시 네덜란드-덴마크 승자와 4강전
‘우승후보’ 벨기에는 오스트리아, 터키는 독일과 대결
대한민국의 ‘최성원-강동궁’조합이 오는 25일 새벽 4시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2018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은 대회 조별 예선 경기 도중 최성원(왼쪽)과 강동궁이 경기 중 대화하고 있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성원-강동궁’조합이 4강 진출을 놓고 프랑스와 격돌한다.
한국은 24일 밤 ‘2018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프랑스-레바논)가 종료되면서 확정된 8강 대진표에 따라 프랑스와 8강전을 치르게됐다.
본선 대진은 조별예선 3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편성됐다. 한국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랭킹12위)-강동궁(동양기계·17위)팀은 예선3경기 성적에서 전체1위(3승·애버리지2.2)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예선A조에서 2승1패를 기록, 전체 순위 8위로 한국과 맞붙게 됐다. 출전 선수는 제롬 발레롱(세계랭킹59위), 세드릭 멜니첸코(세계랭킹530위)다.
현지에선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훨씬 높은데다, 이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한국이 8강전에서 승리하면 네덜란드-덴마크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한 한국과 함께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벨기에는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만난다. 이어 터키와 독일, 네덜란드와 덴마크가8강전을 벌인다.
8강 첫 경기는 25일 오전1시 터키-독일, 네덜란드-덴마크 경기로 시작되며 한국-프랑스전과 벨기에-오스트리아전은 오전 4시에 열린다.
◇8강전 대진표
<1경기>터키–독일
<2경기>네덜란드–덴마크
<3경기>한국–프랑스
<4경기>벨기에-오스트리아
‘2018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8강 대진표(사진=코줌큐스코)[ⓒ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