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김가영, 연맹 이사직 내려놓고 선수활동 전념

당구연맹 선수·이사 겸임금지 정관개정 따라
이사직 유지 권익중 심판위원장 “선수들 목소리 대변”

  • 기사입력:2018.02.15 09:00:07
  • 최종수정:2018.02.15 10:21:22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108159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포켓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이 대한당구연맹 이사직을 내려놓고 선수생활에 전념한다. 사진은 지난해 구리세계포켓볼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가영.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포켓여제’ 김가영(인천시체육회)이 대한당구연맹 이사직을 내려놓고 선수활동에 전념한다.

대한당구연맹은 최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러 안건이 의결된 가운데 지난해 8월 개정된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에 따라 대한당구연맹의 정관 개정도 의결했다.

대한당구연맹의 개정된 정관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제5장 18조 ‘임원’의 신설 조항이다. 내용은 ‘연맹 임원은 연맹에서 다른 임원의 직위를 겸직하거나 등록 선수로 활동 할 수 없다’는 조항이다. 선수와 대한당구연맹 임원의 겸직이 금지된다는 조항이 추가된 것.

이에 따라 현직 등록 선수는 연맹 임원과 선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017년 기준 선수로 등록된 이사는 총 6명. 김가영(포켓), 현지원(포켓·수원연맹), 권익중(3C·서울연맹), 김무순(3C·서울연맹), 정길복(3C·경기연맹), 손종언(3C·경기연맹) 이사다.

‘포켓여제’ 김가영은 지난달 31일 대한당구연맹 결산이사회 자리에서 곧바로 사의을 표명하고 선수직에 전념할 뜻을 표명했다. 김무순 이사 또한 이사직을 사임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심판위원장 권익중 이사를 비롯해 정길복, 손종언 이사는 계속해서 이사직을 이어간다. 권익중 이사는 “선수로 이사직을 승낙한 이유는 높은 곳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수들과 연맹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사로 남겠다”고 말했다.

정길복 이사 또한 “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지원 이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연맹에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