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당구대회 입상 상품이 ‘평창올림픽 티켓’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강원도 직장당구대회 열려
우승 김창진‧정용화 팀, 준우승 성동중‧장동혁 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지역 4개 클럽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염원을 담아 강원당구연맹 등이 주최하는 "2017 강원도 직장인 당구대회"가 열렸다. 배동천 강원당구연맹 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입상자들은 상금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강원당구연맹 제공)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지역 4개 클럽에서 강원당구연맹 등이 주최하는 ‘2017 강원도 직장인 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직장생활을 하는 당구 동호인 73개팀이 출전, 3쿠션 스카치더블,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춘천시 퇴계동 휴먼 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전에선 김창진‧정용화(춘천 원할머니 보쌈)팀이 성동준‧장동혁(K-1)팀을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진·김병균(삼익클럽)팀, 박성균·이희운(삼척시청 B)팀은 각각 공동3위에 올랐다.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도 담긴 이번 대회 입상팀들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공동3위 50만원 등 상금과 함께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공동5위 4개 팀, 공동9위 9개 팀에겐 각각 상금이 지급됐다.
배동천 강원당구연맹 회장은 “도내 직장인들의 당구열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가 내년엔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저희 당구연맹을 비롯 참가자 전원 모두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 성공적 유치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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