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원로회 이흥식 회장 당선
정기총회서 24표 얻어 전임 회장에 9표차 당선
“국제교류 및 장학사업 등 추진할 것”
<사진=큐스포츠> 대한당구원로회 신임 회장에 이흥식<사진> 원로가 당선됐다.
이흥식 원로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당구원로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선거에서 24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현 송근호 회장을 물리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기권 1표)
이흥식 회장은 지난해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원로회 회장직을 사퇴했지만 이번 정기총회에서 다시 당선된 것이다. 사실상 재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회장은 “기존 원로회가 친목회 역할을 해왔다”며 “당구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당구인들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향후 원로회는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며 국제적 행사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계 시니어대회, 아시아 시니어대회 등 해외 교류 행사에도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역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원로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당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당구원로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이흥식 회장은 2019년 8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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