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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김행직! 뉴욕 버호벤오픈서 ‘퍼펙트 승리’

예선 1R서 美 제리 가이스트 25대0으로 꺾어
허정한‧최완영·강동궁도 3~4연승 순조로운 출발

  • 기사입력:2017.08.10 11:22:49
  • 최종수정:2017.08.10 1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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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7 버호벤 오픈에 출전중인 김행직이 1라운드에서 미국의 제리 가이스트를 25대0으로 꺾는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코줌코리아 제공)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강자들과 ‘큐 대결’중인 김행직‧허정한‧최완영은 ‘4연승’, 강동궁‧오성규‧정승일‧이미래는 ‘3승’씩 챙겼다.

지난 7일 미국 뉴욕 플러싱 ‘캐롬카페’에서 개막한 ‘2017 버호벤 오픈’(이하 버호벤 오픈) 예선 1라운드 둘째 날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종료됐다. 총 12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 포르투월드컵 챔피언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 등 한국 강자들이 잇따른 승전보를 울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 전망을 밝혔다.

‘쌩리’ 고 이상천을 기리는 대회 ‘버호벤 오픈’ 예선 1라운드는 132명이 6명씩 2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각조 1‧2위와 각조 3위 중 상위 3명(동일한 승패 시 애버리지 순)이 예선 2라운드로 진출한다. 보통 4승은 `안정권`, 3승은 애버리지에 따라 `조 2‧3위`로 다음 라운드에 이름을 올린다.

‘월드컵 챔프’ 김행직(전남연맹‧세계 5위)은 예선 1라운드 첫날과 둘째 날 모두 2승씩 획득, R조에서 4연승 가도를 달렸다. 그의 진가는 제리 가이스트와의 경기에서 가장 빛났다. 상대에게 단 한 점도 허락하지 않고, 25:0(16이닝)으로 끝내며 ‘퍼펙트 승리’를 챙겼다.

2016 후루가다월드컵 우승자 허정한(경남연맹‧12위), 포르투월드컵 ‘돌풍의 주역’ 최완영(충북연맹‧78위)도 나란히 4연승을 챙겼다. 특히 최완영은 예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벨기에의 강자 롤랜드 포톰(33위)을 꺾으며, 한 달 만에 또 한번의 이변을 예고했다.

P조 강동궁은 3연승으로 ‘월드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H조의 정승일(서울연맹) 오성규(충북연맹)는 각각 1패 후, 3승씩 거두며 4승을 기록중인 에디 레펜스(벨기에‧18위)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5월 ‘세계 여자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이미래(경기연맹)는 N조에서 선전 중이다. 2017 호치민월드컵 챔피언 에디 먹스(벨기에‧10위)와 동일한 3승 1패를 기록했다.

D조 오영제(2승 1패), M조 하지영(2승 2패), V조 용현지(1승 2패) 이 강(2승 1패), P조 한지은(1승 3패)은 남은 경기에서 추가 승리를 노린다.

현재 진행 중인 버호벤 오픈 예선 1라운드는 10일, 모든 경기가 종료된다. 예선 종료 후 로또 및 옥션 당첨자 선정까지 진행, 2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다.

예선 2라운드(35점제)는 7명씩 8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치러진다. 각 조 1‧2위는 마지막 16강 토너먼트(40점제)에 진출한다. 버호벤 오픈 시드권자인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과 조재호(서울시청‧16위)는 예선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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