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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당구 우승하니 “한 턱 쏘라고 성화”

3회 매경대회 챔프 새한통신 정민욱‧김상인

  • 기사입력:2017.11.14 15:14:22
  • 최종수정:2017.11.14 1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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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제3회 매경 전국 직장대항 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새한통신 정민욱(왼쪽)‧김상인 대리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지난 12일 막을 내린 2017년 ‘제3회 매경 전국 직장대항 당구대회’ 영예의 우승은 새한통신 정민욱‧김상인 대리 팀이 차지했다. 정민욱(37)‧김상인(38) 대리는 “중학생 때부터 20년 가까이 선후배 사이로 지냈고,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매경 당구대회 1·2·3회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칠전팔기’ 노력 끝에 우승을 따냈다. “운이 좋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힌 정민욱 김상인 대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운이 좋았다”고 짧은 우승 소감을 밝혔는데

=지역 예선에서 1승1패를 하고 애버리지에서 앞서 조1위를 했다. 본선 경기는 3연승을 하고 결선에 올라왔는데, 결선 리그전에서도 1승1패를 하고 애버리지에 앞서서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진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대진운도 좋았고, 마지막 결승 경기는 테이블의 도움도 컸다.

(새한통신은 지역예선(수도권)에서 KT, 이천소방서와 같은 조에 편성돼 1승1패를 기록, 애버리지 0.507로 조1위를 확정했다. 본선은 11조에서 현대파워텍, 대림산업, 안양시청을 모두 꺾고 3승. 결선에서는 조별리그전에서 1승1패 애버 0.878로 준결승에 올라 코웨이, 쌍용양회공업을 차례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 경기 긴장은 안 됐나?

=관중도 많고 방송카메라가 촬영하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많이 긴장됐다. 경기 초반 쌍용양회공업이 3점을 치며 앞서나가서 긴장을 풀고 맘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스카치 방식 게임은 팀워크가 중요하다. 평소에도 함께 당구를 즐기나?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20년 가까이 알고지낸 사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부터 당구를 시작해 둘 다 핸디는 대대 28점이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9경기를 치렀다. 기억에 남는 경기는?

=예선을 통과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 팀 모두 1승1패를 했는데 조2위 팀(KT)에 애버0.007이 앞섰다. 처음엔 탈락한 줄 알았는데 극적으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와 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다.

▲매경 직장대항 3회 연속 참가하고 있는데

=1, 2회 대회는 중대에서 예선을 치렀고, 3회 대회부터 대대에서 예선을 했다. 그 때문인지 참가 선수들의 수준이 엄청 높아졌다. 1회 땐 예선 탈락했고, 2회 땐 4강에서 패해 공동3위, 3회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 대회도 준비를 열심히 해서 참가할 계획이다.

정민욱 김상인 대리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제4회 매경 직장대항 당구대회 참가 의지를 밝혔다.

▲우승 이후 회사 반응은?

=사장님이 회사 밴드(네이버 밴드)에 우승 축하 글을 남기셔서 직장 동료가 다 알게 됐다. 다른 분들께도 축하를 받았는데, 우승했으니 다들 한 턱 쏘라고 한다. 하하.

(새한통신은 케이블 방송사인 딜라이브의 파트너사로 현장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정민욱‧김상인 대리는 강남구 논현, 삼성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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